(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상영 애니메이션 역대 1, 2위를 기록한 ‘겨울왕국’의 안나와 크리스토퍼 목소리의 주인공인 성우 박지윤과 장민혁의 이야기가 방송으로 소개된다.

C채널 ‘만나U’ 측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두 번째 시간의 게스트로 공주 전담 성우였던 박지윤과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의 우리말 더빙을 맡았던 성우 장민혁이 출연해 그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C채널)

박지윤은 이날 전형적인 공주와는 다른 안나의 매력에 빠져 ‘겨울왕국’ 오디션까지 보게된 사연과 더불어 성악을 전공한 덕에 직접 안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또한 가수를 꿈꿨던 그가 성악을 전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후에 성악의 길을 포기하고 성우로 진로를 바꾼 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장민혁 또한 교회 찬양 팀의 리더로 패기 있게 도전한 노래 오디션에서 떨어진 이야기와 함께 본인의 다소 특별한 연기 연습 방법이자 개인기도 선보인다. 또한 절친 박지윤에게 힘든 시기에 손을 내밀었던 사연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수많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아 온 두 성우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치열한 최애캐 토너먼트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박지윤과 장민혁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C채널 ‘만나U’에서 방송된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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