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대상 무료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전격 확대 시행한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조손 가정 등 기존 자격조건 외에 차상위계층, 교사 및 지자체 공무원 추천 학생 등을 포함해 무료 교육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확대한 것.

‘희망이룸 메가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메가스터디교육의 무료 교육 지원 서비스는 ‘지리적, 환경적 제약에 따른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회사 설립 목적을 근간으로, 교육 기부를 통한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메가스터디교육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무상으로 제공, 고등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본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메가스터디교육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희망이룸 메가나눔’을 통해 총 1955명의 학생들에게 약 11억1700만원 상당의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 학생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이 무료 인강 수강 혜택을 누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차상위계층, 학교/지자체 추천자까지 교육 지원 필요한 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

메가스터디교육은 무료 교육 지원 서비스인 ‘희망이룸 메가나눔’의 신청 자격요건을 확대하고 올해 신설한 ‘희망이룸’과 기존의 ‘메가나눔’으로 나누어 신청자를 모집한다.

우선, ‘메가나눔’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조손가정 학생이면서 신청일 현재 고등학생 나이에 해당되는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2~3일간의 서류 확인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학생에게는 온라인 강좌 무료 수강 쿠폰 10매가 발급되며, 발급된 쿠폰은 해당연도 12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연도가 지나 지원이 종료되었을 경우에는 다음 연도에도 신청을 하면 무료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자격요건을 대폭 확대해 신설한 ‘희망이룸’은 차상위계층과 학교 교사 및 지자체 공무원 추천 학생 등 메가스터디교육의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연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 최종 확정된 학생들에게 메가스터디 온라인 전 강좌를 무료 수강할 수 있는 메가패스와 교재캐쉬를 지급한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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