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 CGV가 ‘귀멸의 칼날’ 제작진 유포테이블(ufotable)이 2017년부터 선보였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시리즈를 4DX로 재개봉한다.

오는 11일부터 4DX로 만날 수 있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마술사 마스터와 영령 서번트가 싸우는 성배전쟁을 배경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제1장 프레시지 플라워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 ▲제3장 스프링 송 등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편당 러닝타임은 118분~122분이다. 압도적인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3부작은 국내에서 일반 2D로 개봉한 적은 있지만, 4DX로는 최초 개봉이라 더욱 주목받는다.

CJ 4DPLEX 연출을 담당한 이지혜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은 극단적인 속도감의 입체 액션 표현에 중점을 뒀다”며 “빠르고 화려하게 펼쳐지다가 극적으로 느려지고 다시 폭발하는 극단적인 완급 조절의 액션 효과로 더 입체적이고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이다. 전 세계 65개국 755개관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동수원, 일산 등 7개 4DX Screen 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8개 CGV 4DX관이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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