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교수 권영찬이 싱가포르TV가 제작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틱 장애 후배 개그맨 김진의 인생스토리를 공개한다.

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이날 진행되는 촬영에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한 상담으로 김진이 틱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줬던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개그맨 선후배인 권영찬 교수(左)와 김진

김진은 지난해 10월 CBS TV 교양시사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MC 주영훈 이정수 여니엘)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부터 갖게된 틱 장애를 떨쳐내고 개그맨에 데뷔했지만 재발로 방송계를 떠나 새로운 인생 도전에 나서 CCM가수로, 한 가정의 성실한 가장으로 행복한 삶을 용기있게 살아가고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깊은 감동의 여운을 시청자에게 전한 바 있다.

김진의 ‘새롭게 하소서’ 방송 영상은 CBS TV 공식 유튜브채널에 공개돼 꾸준한 시청이 이뤄지며 9일 오후 4시 현재 57만6000회위 조회수를 넘겨 60만 뷰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권영찬은 앞서 싱가포르 국영방송사가 제작하는 ‘K-POP 한류 다큐멘터리’에 출연 섭외돼 9일 촬영에 임한다고 지난달 알린 바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글로벌 한류를 이끌고 있는 K-POP의 화려한 성공과 악플로부터 보호받아야할 아티스트의 인권 등을 조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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