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게임즈가 오는 3월 25일 진행하는 주주총회에 앞서 공시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게임들에 대해 공개했다.

우선 주목받고 있는 XH프로젝트(가칭)는 히트(HIT) IP를 활용한 모바일·PC 멀티플랫폼 MMORPG다. 이 게임은 판타지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투를 비롯해 유저들 간의 인터랙션을 제공된다.

MAGNUM(매그넘) 프로젝트(가칭)는 콘솔과 PC 기반 차세대 루트 슈터 RPG를 개발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협동 PvE 중심의 Online Shooter RPG로 호쾌한 건플레이와 차세대 콘솔을 지원하는 판타지 SF 스타일의 하이 퀄리티 아트가 특징이다.

ZEUS(제우스) 프로젝트(가칭)는 넓은 대륙에서 전쟁을 펼치는 모바일 MMORTS다. 캐주얼풍의 아트 스타일로 실시간 대규모 전투를 지향하고 있다. 더불어 동서양의 신화 속 다양한 신들이 등장하고 MMORPG와 유사한 풀 컨트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 넷게임즈는 지난 2월 4일 일본에 선출시한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Blue Archive)는 향후 국내·글로벌 등 전세계에 배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넷게임즈의 신작 추가로 넥슨은 게임 라인업 확대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현재 넷게임즈의 최대주주다.

한편 넷게임즈는 캐릭터 상품 제조 판매업 및 제3자 라이선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더불어 넷게임즈는 6만7432주의 보통주에 대해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알렸다. 넷게임즈는 “임직원 동기부여를 위한 스톡그랜트 계약에 따라 자기주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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