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종근당(185750)이 판매하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리마틸정의 성분인 부시라민에 대해 캐나다제약사가 코로나 19 치료제로서의 FDA 임상 3 상 중간결과를 발표한결과, 심각한 안전상의 우려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긍정적 결과를 토대로 FDA 에 ‘긴급승인사용’도 신청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캐나다제약사인 리바이브 테러퓨틱스사 (Revive Therapeutics, 이하 리바이브 )는 "210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한 코로나 19 치료제의 임상 3 상 시험결과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no serious safety concerns) "고 밝혔다 . 리바이브는 이같은 결과를 데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 (DSMB)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FDA 에도 긴급사용 (Emergency Use Authorization)승인을 위한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바이브는 임상 3상 환자 210 명을 투여한 후 첫 중간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이미 예고한바 있다.
 
리바이브는 앞으로도 400명, 600명, 800 명의 임상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 3 상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적인 결과보고서가 나올것으로 보인다.
 
부시라민이 임상 3상에 최종적으로 성공해 FDA의 판매승인이 날 경우 ‘최초의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가 탄생하게 된다 .
 
마이클 프랭크 리바이브 CEO 는 "최근 투자펀딩도 받아 이번 투자 유치자금으로 임상 장소를 현재의 14곳에서 50군데로  더 늘릴 것 "이라며 "FDA 와 긴급승인사용 논의를 위해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종근당은 리마틸정 100mg 을 국내에서 만성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판매중이다. 의사의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 리마틸정은 식약처 분류에선 중추신경계용약 (해열 , 진통 , 소염제 )로 품목허가가 나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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