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오는 3~4일에는 OPEC+가 정례회의를 열어 4월부터의 원유 감산량을 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산유국들이 적극적으로 공급 조절에 동참할지 여부가 이번주 유가와 기대 물가, 나아가 글로벌 금리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OPEC+가 4월부터 일 평균 50만 배럴 증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 규모 조정 여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난 17일 외신에서는 사우디의 증산 계획을 보도했는데 같은 날 사우디 석유장관이 극도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약 사우디가 추가 감산을 철회할 경우 유가가 다시 50달러대 중반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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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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