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스위스중앙은행과 스위스프랑/원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계약금액(100억 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목적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계약기간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스왑 목적은 기존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에서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 및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으로, 계약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었다.

한은은 “스위스는 6개 기축통화국(미국, 유로지역, 영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의 하나로서 양국 통화스왑 갱신으로 금융위기시 활용가능한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안전판(safety net)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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