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주요 제약 업체들의 4월, 5월 조제액은 약가 인하의 영향이 현실화 되면서 매우 부진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약가 인하로 인한 차액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은 2분기에 대부분 반영되기에 제약 업체들의 실적은 3분기부터는 2분기 대비 나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7089억원에 머물렀지만, 4월 11.2% 감소와 비교하면 좋아졌다.

5월 원외처방 건수도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해 4월 3.1% 증가율을 상회했다.

5월 국내 업체 전체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4868억원을 기록해 전체 시장 성장률을 하회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국내 상위 10대 업체는 11.6% 감소해 약가 인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국내 영세 업체는 10.0% 감소했다”며 “외자 업체 전체 조제액은 5.5% 감소에 그쳐 국내 업체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처방 건수도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5.2% 증가율을 기록했다. 외자 상위 10대 업체도 6.9%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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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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