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셀트리온(068270)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987억원(YoY, 30.3%), 영업이익은 1647억원(YoY, 44.3%, OPM, 33.0%)를 기록, 컨센서스를 27.1% 하회하는 어닝 쇼크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감소한 주요 원인은 바로 아직은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COVID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생산 때문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현지에서 실제 판매되기 전 셀트리온헬스케어로 납품되면서 매출과 이익 시현이 가능한 회사이다.
렉키로나주의 경우 국내 판권은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어서 국내에서 조건부 판매허가를 획득하기 전까지는 제품은 생산하지만 실적은 발생하지 않는 구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셀트리온의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더불어 비용 면에서도 4분기 렉키로나주의 임상 비용이 집행되면서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무려 90.3% 증가한 651억원이 발생, 어닝 쇼크의 또 다른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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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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