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SBI저축은행이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가 하나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외화 환전서비스 ‘환전지갑’을 오픈했다.

사이다뱅크 외화 환전지갑은 미국(USD), 일본(JPY), 유럽연합(EUR), 호주(AUD), 캐나다(CAD), 스위스(CHF), 중국(CNY) 등 12개국의 통화에 대해 1일 100만원 한도로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환전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USD) 통화에 대해서는 거래실적 조건 없이 최고 90%의 우대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사이다뱅크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면 환전지갑에 보관돼 필요 시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직접수령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물하기, 목표환율 자동환전 기능을 더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환전지갑 선물하기’ 기능은 원화를 외화로 환전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설정한 목표환율에 도달할 경우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아 즉시 환전을 할 수 있는 ‘목표환율 자동환전’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대중 리테일마케팅실장은 “이번 서비스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첫 금융제휴서비스로서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험, 카드, 투자 등 금융사와의 제휴 영역을 확장해 고객의 편의성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