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회장 김형진, 이하 협회)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비바체홀(B1)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협회 김형진 회장(세종텔레콤 회장)을 비롯하여 전체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차기회장 및 차기 상근부회장 선출 등의 사안에 대해 의결했다.

2021년 주요 사업계획은 ▲알뜰폰 관련 법제도 개선활동(전기통신사업법 관련 개정 활동, 도매대가 관련 고시 개정 활동 등) ▲도매대가 산정 및 건의활동 ▲건전한 생태계 환경조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통신민원 제도개선 활동 추진 ▲통신민원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활동 참여 ▲개보위 개인정보보호 단체 자율규제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현 김형진 회장이 7대 회장으로 재선출되어 향후 2년간 협회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현 황성욱 상근부회장 또한 2년간 연임키로 했다.

이번에 협회 회장을 연임하게 된 김형진 회장은 “현재 알뜰폰 업계는 어려운 시장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본연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곧 도래할 알뜰폰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이용자 권익보호에도 역점을 두고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서비스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회 사무국에서는 정기총회장 입구에 손 소독 세정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설치하고 입장하는 회원사 대표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하며 회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