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NHN(대표 최휘영)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에서 MMORPG ‘R2’를 대대적으로 공개하고 중국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R2는 NHN의 중국 현지 법인 롄종을 통해 오는 3분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비공개 시범 서비스 및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지역에 이어 중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R2는 향후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비스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차이나조이에서 100평 규모로 R2를 상징하는 ‘공성’을 컨셉으로 한 대형 부스와 대규모 전투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 영상을 선보여 현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병관 NHN게임스 대표는 “전 서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R2만의 공성 스팟전에 대한 중국 현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뜨겁다” 면서 “이들 게이머의 성향과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중국에서도 R2의 인기돌풍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한편 NHN의 중국 현지 법인 롄종은 차이나조이에서 R2외에 ‘귀혼’, ‘삼국책’,’스타가든2’ 등 자사 퍼블리싱 게임과 ‘두지주’ 등의 웹보드 게임을 선보이며 중국 최고 포털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