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NBA, NBPA와 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NBA(전미농구연맹) 팀, 일부 코치, 은퇴 선수의 IP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과 NBA 현역 선수의 IP를 사용할 수 있는 NBPA(NBA 선수 협회) 라이선스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팬들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게임 NBA Project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BA Project는 덱을 구성해 진행하는 부분 유료 방식의 전략 게임으로 NBA의 현역 선수와 은퇴 선수를 획득하여 자신만의 팀으로 구성하고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이다.

그라비티는 카드 배틀 장르 게임에 혁신적인 기능과 독특한 게임 메카닉을 도입해 모든 연령대의 게이머들이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GGA(Gravity Game Arise, GGA)를 통해 일본 지역 먼저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지역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GA의 책임프로듀서 요시카즈 칸자키(Yoshikazu Kanzaki)는 “NBA, NBPA와 함께 제휴해 새로운 모바일 농구 게임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NBA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자사의 노하우가 함께한다면, 모바일 스포츠 게임 시장은 물론, 모든 층의 농구 팬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게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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