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은 14일 지난 4월 22일에 실시한 2012년 제35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제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제1차 시험에 응시한 6687명(보험계리사 1487명, 손해사정사 5200명)중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인 1866명(보험계리사 476명, 손해사정사 1390명)이 합격 했다.

◆ 합격자 및 합격률=이번 제1차 시험 합격자 1866명은 2011년(2033명)에 비해 167명이 감소(8.2%↓) 한 수치로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전년대비 240명(33.5%↓) 감소한 476명이며, 합격률은 32.0%로 전년대비 13.8%포인트 하락했다.

그리고 손해사정사 합격자는 전년대비 73명(5.5%↑) 증가한 1390명이며, 합격률은 26.7%로 지난해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2011년 12월 보험회사 등 업계의 수요, 취업기회 확대 등을 고려해 2012년도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선발예정인원을 50명 확대(550명→600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응시자 평균점수=보험계리사 응시자 평균점수는 55점으로 지난해 58점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영어의 평균점수는 다소 상승했고 보험업법·계약법, 경제학원론, 일어의 평균점수는 전년보다 하락했고 경영학 및 보험수학의 평균점수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손해사정사 응시자 평균점수는 52점으로 지난해 56점에 비해 4점 하락해 보험업법, 해상보험이론, 자동차보험이론 등은 상승한 반면, 보험계약법, 영어, 화재․책임보험이론 등은 하락했고 3종대인, 3종대물, 4종의 평균점수는 상승했으나, 1종 및 2종의 평균점수는 다소 하락했다.

◆ 합격자 특이사항=보험계리사 최고득점은 81.25점으로 지난해 89.40점에 비해 8.15점 하락했으며, 손해사정사 최고득점은 68.5점(1종)~88.75점(4종)이다.

합격자 연령별 분포를 보면, 보험계리사의 경우 합격자 476명 중 30세 이하가 460명으로 96.6%를 차지하고, 손해사정사의 경우 합격자 1390명 중 30세 이하가 851명으로 61.2%를 차지했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대 여성의 비율이 보험계리사 54.0% : 46.0%, 손해사정사 78.3% : 21.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시험의 합격자 명단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고 2012년 제2차 시험은 오는 7월 17일부터 7월20일까지 사흘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8월 26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6일에 발표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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