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중·일 FTA 사전 실무협의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에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FTA 협상의 연내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 및 실무협의를 포함한 준비작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
이번 사전 실무협의에서는 협상 운영방식, 향후 작업계획 등 협상 준비사항에 대해 3국간 기초적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한·중·일 FTA 사전 실무협의는 김영무 외교통상부 FTA정책국 심의관, 중국측은 쑨위앤쟝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 일본측은 외무성 카가와 타케히로 경제국 심의관 등을 수석대표로 하는 각국 정부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고 한·중·일 FTA 추진경위
2003~2009년 민간 공동연구 진행
2010.5월~2011.12월 산관학 공동연구 진행
2011.12.16 한·중·일 FTA 산관학 공동연구 종료
2012.5.12 한·일·중 통상장관회의(북경)시 3국 통상장관은 FTA 협상의 연내 개시를 위한 준비작업을 즉시 개시키로 합의
2012.5.13 한·일·중 정상회의(북경)시 3국 정상은 3국 통상장관이 건의한 ‘한·중·일 FTA 연내 협상 개시를 위한 준비작업 착수’를 승인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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