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新)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주상욱이 일본 팬미팅 자리에서 가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처음 공개했다.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주상욱은 지난 10일 일본 나고야 ‘메이테츠 홀’에서 2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4월 도쿄 팬미팅에 이어 두 달 만에 열린 이번 나고야 팬미팅은 특히 주상욱이 올 연말 발매 예정 음반에 수록될 곡을 첫 공개하는 쇼케이스 자리를 겸해 의미를 더했다.

이 날 공개된 ‘사랑이 흐른다’는 주상욱의 감미로운 음색과 조화되는 잔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었다.

‘상욱아, 놀자~’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주상욱은 특히 현란한 드럼 연주와 노래로 좌중을 압도했는가 하면, 도쿄 팬미팅 당시 불렀던 이적의 ‘다행이다’의 전체 가사를 모두 일본어로 바꿔 불러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이 날 팬미팅에는 지난 공연에서도 함께 무대를 꾸몄던 ‘주상욱 밴드’ 멤버 배우 인교진과 유일, 그룹 ‘드라마’의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해 화려한 연주와 노래 등으로 무대를 장식해 냈다.

이날 주상욱은 “무조건 적인 사랑과 성원에 몸 둘 바를 모르겠고 더욱 열심히 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며 “곧 ‘주상욱 밴드’로 멤버들과 함께 음반으로 인사 드리게 될 것 같다”고 일본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가수 데뷔의 소식을 전했다.

한편 주상욱은 올 하반기 일본에서 ‘주상욱 밴드’로 음반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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