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1년 1월 기준 COFIX(코픽스, 자금조달비용지수)’에 따르면 1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86%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잔액기준 코픽스(1월말 기준)는 1.13%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내렸고 신 잔액기준 코픽스(1월말 잔액기준)는 0.90%를 기록해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0.69%부터 0.73%까지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이 코픽스 대상 상품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이에 따라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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