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드림어스컴퍼니의 아이리버 브랜드와 함께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 ‘누구 버즈(NUGU buds)를 출시했다.

누구 버즈는 SKT의 인공지능 기술과 아이리버의 사운드 노하우를 더한 무선 이어셋으로 ‘T전화x누구’와 연동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다.

누구 버즈를 사용하면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 착용 및 터치 만으로 T전화 x 누구를 호출, SKT의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T가 누구 버즈를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는 ▲T114 전화번호 검색 ▲전화 발신 ▲문자 전송 ▲통화·문자 기록 확인 등 전화의 기본 기능 및 ▲날씨·뉴스 검색 ▲플로(FLO)·라디오 등 미디어 기능 ▲스마트홈 제어 등이다.

누구 버즈는 SKT의 통화음질 최적화 기술과 2개의 마이크 탑재로 선명한 통화품질을 제공하며, 퀄컴의 cVc기술과 아이리버 사운드 마스터의 음질 튜닝 기술을 적용해 고음질의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블루투스 5.0 지원으로 넓은 커버리지와 우수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최대 19.5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누구 버즈의 판매가는 7만9000원으로, 15일부터 11번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인 누구 버즈 출시로 고객들이 보다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을 통해 생활 속 어디서나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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