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이투바이오(대표 김수진)가 국내외 유망기업의 제품을 각국에 유통하는 플랫폼 기업 지와이서울(대표 심태웅)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투바이오는 지와이서울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일본 내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자사의 브랜드 제품을 수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지와이 서울은 일본 내 이투바이오 제품의 유통과 마케팅을 독점적으로 위탁 받아 이투바이오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8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투바이오 김수진 대표(왼쪽)와 지와이서울 주식회사 심태웅 대표 (이투바이오 제공)

지와이서울은 콘텐츠 제작, 공연 사업, 유통 등 다양한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는 폴리곤 매직의 투자를 받고 있으며, 해외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과 판매 루트를 제공해주는 플랫폼 기업이다.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과 고급 인프라를 이용한 현지 유통 진행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유통 루트를 모색해준다.

이투바이오 역시 최근 2건의 특허를 이전해오며 이화여대 기술지주 자회사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투바이오는 도입한 특허기술로부터 추출된 안트라닐산을 활용하여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천연미백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신제품 그리니(GRINEE)라인 정식출시 전,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하여 제품 최적화 마무리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투바이오 측은"이번 지와이서울과의 협력을 통한 일본 내 유통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 ‘EIR’를 수출하며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서의 이투바이오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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