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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와 코레일유통(대표 조형익)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무인 편의점 도입 등 전국 철도역사 내 상업 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철도역사 상업시설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역사 내 상업시설에 적합한 초고속 통신서비스 환경 구축 ▲전국 철도역사 내 무인 편의점 등 스마트 편의점 도입 ▲상업시설에 최적화된 AI·BigData·Cloud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지능형 CCTV, IoT 플랫폼, 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철도역사 상업시설의 무인 결제 및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상반기 중 스마트 편의점 시범매장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전국 철도 역사 내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KT의 AI·BigData·Cloud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 도입도 추진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기차역과 수도권 광역 전철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비롯한 상업시설, 광고매체 등이 대상이다.

코레일유통 이광희 다원사업본부장은 “코레일유통과 KT가 지닌 역량과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철도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T Enterprise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 김준호 상무는 “AI·BigData·Cloud를 기반으로 한 KT의 혁신적인 ICT 기술로 철도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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