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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7.8조원, 영업이익 5100억원(영업이익률 6.5%), EBITDA 1.02조원, 그리고 Capex 3,700억원을 제시했다.
외형 성장은 시장수요 회복과 현대차그룹/폭스바겐향 전기차 부품의 납품 증가, 그리고 전년 부진했던 포드향 매출 증가에 기인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매출손실(-2%) 가능성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전망은 시장 기대치 대비 낮은 수치인데, 감가상각비 및 인건비 등 고정비용의 증가를 가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감가상각비는 전년 4680억원에서 금년 51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장기로는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친환경차 부품군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2022년~2023년 7% 대, 2024년~2025년 8% 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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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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