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종근당(185750)은 지난해 의외의 코로나19 팬데믹 수혜주로 매 분기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 활동이 감소하면서 마케팅비 감소로 인한 이익 개선효과도 있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주요 제품들이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주요했다.

특히 종근당 top 10 품목들이 분기 평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고정비용 감소 효과를 불러왔으며 앞에서 언급한 케이캡, 프리베나13, 프롤리아와 같이 도입신약이지만 이익 배분 조건이 유리한 품목들이 고성장하며 대형품목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종근당의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기저가 높은 까닭에 올해 이러한 고성장세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올해에는 대면 마케팅 활동의 증가와 전년 역기저로 인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연매출 5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으로 성장한 top10 제품들의 성장세 유지와 이익개선효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1조430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42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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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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