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방안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정보보호본부를 부문으로 승격시켜 상무급 부문장을 임명하고 디지털금융본부에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하는 등 정보보호와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인적자원 확충에 이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그린MG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박차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올해 경영목표의 중심에는 ‘지역과의 상생’ 정신이 있어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해 온 만큼 더욱 구체적인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 모든 사업분야에서 이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지역새마을금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운용과 농어촌 소재 새마을금고가 상생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본부 각 부문이 시차를 두고 참석하고 전국 13개 지역본부는 자체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참여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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