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통합당은 지난 5월 17일 방송 3사의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김한길 열풍을 일으키던 민주통합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당 대표 이해찬, 최고위원 김한길, 추미애, 강기정, 이종걸, 우상호 의원을 선출하고 막을 내렸다.

민주통합당 당 대표 선출투표 최종 집계결과 각 후보자 득표수는 1위 이해찬 24.3%(6만 7658표) , 2위 김한길 23.8%(6만 6187표), 3위 추미애 14.1%(3만 9298표), 4위 강기정 10.0%(2만 7884표), 5위 이종걸 8.4%(2만 3261표), 6위 우상호 7.5%(2만 981표) 순 이다.

◆ 이해찬 의원, “정치권이 정치적인 전쟁을 벌여선 안 된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는 대표수락 연설에서 “정말 지금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렵다. 특히 지방경제는 더더욱 어렵다”며 “이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정치권이 정치적인 전쟁을 벌여선 안 된다”고 경제를 챙기고 나섰다.

특히 이 신임 민주통합당 당 대표는 “우리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우리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민주통합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는 총 30만 2153명의 선거인단이 접수해 46.1%인 13만 9203명이 투표에 참여 했으며 대의원 투표 30%, 당원·시민 선거인단 투표 70%의 가중치를 적용한 전체 득표수는 27만 8406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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