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4월말 기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이 639조 5839억원으로 3월 잔액 637조 1238억원 대비 2조460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2월의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 637조 2116억원 대비 878억원 감소했던 3월가계대출 잔액이 4월 다시 증가로 전환됐다.
또한 이는 올해 1월과 3월을 제외하고 2011년 4월 이후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연속 10개월째 증가를 의미한다.
◆ 예금은행취급기관 가계대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의 경우 3월 453조 1407억원에서 4월 454조 4649억원으로 1조 3242억원 증가했고 주택대출은 3월 309조 4633억원에서 4월 310조 4695억원으로 1조 62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 마이너스통장 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및 주택대출이외의 가계대출인 기타대출은 3월 143조 6774억원에서 4월 143조 9954억원으로 3180억원 증가하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 비은행권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월 83조8270억원에서 4월 84조 1865억원으로 3595억원 증가했고 기타대출도 3월 100조 746억원에서 4월 100조 8504억원으로 7758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상호저축은행 대출은 3월 10조 627억원에서 4월 10조 270억원으로 357억원 감소했다.
한편, 4월 지역별 가계대출은 수도권지역 412조 1539억원 비수도권 지역 227조 4300억원으로 전국 639조 5839억원이고 주택대출은 수도권지역 269조 22억원이고 비수도권지역 125조 7359억원으로 전국 394조 7381억원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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