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앤담픽처스, CJ E&M)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하늘의 웃음 터지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열창과 춤이 연일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 4회에서는 학생들 앞에서는 윤리를 강조하는 똑소리나는 카리스마 여선생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주저심만은 소심한허당 숙녀인 서이숙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하늘의 ‘숨겨진 가무실력(?)’이 공개됐다.

‘로코 퀸’의 명성을 다시 쓰고 있는 김하늘은 이날 방송에서 극 중 서이수로 완벽 빙의돼 취기가 오른 상태로 천연덕스럽게 노래와 춤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김하늘은 바에서 술을 마시다 씨엔블루의 히트곡 ‘직감’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자 흥에 겨워 흥얼거리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술에 취한 채 거리로 나선 그는 본격적으로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르면서 춤까지 추는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씨엔블루 ‘직감’ 코믹버전 음원 출시하면 대박나겠다”, “김하늘의 노래와 춤에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로코 퀸’ 김하늘의 부활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일 본격적인 첫 등장을 알린 씨엔블루 이종현은 이날 히치 하이킹을 하며, 김하늘과 첫 대면을 한데 이어 오는 주말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클럽에서 만나게되는 씬이 공개될 예정이라 앞으로 김하늘과 이종현이 만들어가는 묘한 관계에 흥미를 더해낸다.

(FNC엔터테인먼트)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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