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대규모 패치인 2.1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 초 첫 번째 정규 시즌을 시작한 와일드 리프트는 많은 플레이어들의 니즈를 반영해 리플레이와 관전 기능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했다.

리플레이 기능은 최근에 플레이 한 50개의 경기 영상을 제공한다. 최신 HUD(Head Up Display)가 적용돼 양 팀의 아이템, 소환사 주문, 획득한 골드 등 다양한 게임 정보도 확인 가능해 플레이어들의 게임 실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 신규 패치가 적용되면 기존 플레이 영상은 만료된다.

관전 모드를 통해서는 친구로 등록된 플레이어의 경기를 볼 수 있다. 관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동일하게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3분의 지연 시간이 적용된다.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는 지연 시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게임 내 진영에 따라 내셔 남작 공격로와 드래곤 공격로가 뒤바뀌는 경우에도 관전 모드에서는 항상 내셔 남작 공격로가 상단, 드래곤 공격로가 하단에 표시되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관전모드는 두 플레이어의 게임이 같은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어야 사용할 수 있으며, 본인의 경기 장면을 타인에게 공개하고 싶지 않다면 설정 메뉴에서 ‘관전 허용’을 비활성화 하면 된다.

이외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포지션이나 취향에 따라 적의 초상화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초상화 고정 기능, 다른 팀원들에게 채팅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사전 구성 파티 멤버와 대화할 수 있는 파티 채팅 기능, 게임 내 정확한 지연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연율 표시도 도입된다.

2.1 업데이트 중 신규 챔피언과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며 ‘요들 탐험대’에 이은 새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신규 챔피언으로는 바스타야 출신의 연인 자야와 라칸이 등장한다. 음력 설을 기념해 ‘새해 야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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