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 (미스틱스토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태우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이후 약 5년 만에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한다.

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에 따르면 정태우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 존 스미스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Ray Cooney)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번역 각색한 작품이다.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은 공연 내내 관객의 웃음을 책임지게 된다.

정태우가 연기할 존 스미스는 공연의 흐름을 쥐고 있는 인물이자 첫 거짓말의 발화점이 되는 캐릭터다.

그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코믹 연기를 통해 아역시절부터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펼쳐 보이며,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태우가 출연하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26일부터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