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포춘령 기자 = 중국 하이난성이 면세점을 내국인에게 개방하는 면세정책을 실시하면서 지난달까지 1년간 구매자가 101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따라서 싼아시와 해구시 2개 면세점에서의 판매상품 건수는 324만6000건으로 판매액은 20억4400만위안(379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싼아 면세점의 경우 지난 1일까지 13개 월 동안 판매액은 18억6000만 위안(3455억 원), 구매자는 84만 명이었으며 해구시는 면세점 운영 5개 월여만에 1억8400만 위안(341억 원), 17 만 명을 돌파했다.

내국인 면세정책의 효과를 충분히 발생시키기 위해 해구시 세관은 세관 검사정보시스템과 CCTV, 스마트 경보 시스템, 현장 순찰 등 각종 보완책을 실시했다.

해구시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하이난성의 내국인 면세구매가 지속적으로 늘어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48.9% 상승했다.

고객들의 쇼핑을 위해 세관은 상품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상품을 받는데 문제가 없도록 100 여명의 직원을 24시간 교대 서비스하게 하고 있다.

포춘령 NSP통신 기자, JOLE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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