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 6.64%로 지난해 최고치(6.7%)에 근접했다.

이는 방키아 은행 구제 방안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영향. 스페인 정부는 190억유로 구제금융을 국채로 지급하되 이를 ECB의 3개월 만기 대출과 교환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ECB는 스페인 정부 접촉 사실 부인하고 있으나 금리 인하보다 추가 유동성 공급을 통해 유로존 위기 대처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잠정주택매매 지수 전월대비 5.5% 하락해 예상치(+0.1%) 하회했으나 전월 급등(+4.1%)에 따른 일시적 정체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전년동월비로는 14.4% 상승한 수치로 부동산 경기 점진적 회복 흐름 유효하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무부는 6월 1일부터 1년 동안 절전형 에어컨과 평면 TV 세트에 대해 최대 4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LCD TV는 1대당 100위안~ 400위안, 절전형 에어컨은 180위안~400위안 수준이다.

김병연 스트래티지스는 “중국 정부는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을 통해 1350억 위안(25조원) 규모의 내수 부양 효과 기대하고 있다”며 “대출 수요 감소로 추가적 지준율 인하의 기대감도 높다”고 밝혔다.

스페인 은행의 예금 규모가 유로존 채무위기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며 은행권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수익률 급등, CDS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유가(WTI기준)는 전일대비 3.2% 급락하며 87.8달러 기록했다. 7개월만에 90달러를 하회한 것.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 속에 석유시장의 공급은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유가 하락세 이어지는 모습이다.

유로존 2012년 GDP성장률 컨센서스는 -0.12%로 0.09%포인트 하향조정됐다.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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