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디지털TV 전문 업체 지피엔씨(대표 박용음)는 영국과 불가리아에 약 600 만불 규모의 DTV를 공급한다.

지피엔씨는 2년마다 업소 내 TV를 교체하는 영국 펍앤바(Pub&Bar)에 월드컵 기간 중 70만불 규모의 PDP TV를 공급하며, 금년 말 까지 3만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피엔씨는 불가리아에 37만불 규모의 DTV를 월드컵 수요에 맞춰 5월초에 1차 공급했고, 가전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부터 500만불 규모를 연말까지 공급한다.

이번 지피엔씨가 PDP TV를 공급하는 펍앤바는 영국인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으로 한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장소이다.

특히,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 주요한 경기 시청 장소가 되는 곳으로 축구에 열광하는 영국의 경우 시민들이 대부분 펍앤바에서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며, 펍앤바(Pub&Bar)는 2년마다 TV를 교체하는 특수한 시장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를 선호하는 가정보다는 기능과 성능을 우선시하는 펍앤바 시장 공략을 통해 월드컵 기간 중 DTV 시장에서의 지피엔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피엔씨 박용음 대표는"최근 환율하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한 건전한 판로의 확보에 있다"며"불가리아 수출은 지피엔씨가 전략적 수출 지역으로 공략하고 있는 동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