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조이시티가 25일 잠정 공시를 통해 2021년 예상 매출액을 약 2536억원으로 전망했다.

조이시티의 매출 성장세는 2015년부터 매년 20%씩 상승했다. 특히 2020년 매출액은 2019년 대비 약 60% 오르며 큰 폭으로 성장을 이뤘다.

이번 잠정 공시를 통해 발표한 매출액은 약 55% 상승한 수치로 2021년 외형 성장이 주목할만 하다.

조이시티는 2020년 프리스타일 중국 퍼블리셔인 T2와 재계약을 맺으며 프리스타일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프리스타일2는 한국 지역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비안의해적: 전쟁의물결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조이시티 대표 SNG로 자리 잡으며 캐시 카우 역할을 한다. 특히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미국 퍼블리셔인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함에 따라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2020년과 달리 2021년에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는 고퀄리티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전쟁 게임으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 지난 해 글로벌 론칭 이후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매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외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의 ▲프로젝트NEO ▲프로젝트M과 엔드림에서 개발 중인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등 다수의 타이틀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조이시티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은 1653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으로 2019년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1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