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유럽의 문제 해결이 다음 정상회담으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유럽발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특별한 대안이 없었던 EU 정상회담에 채권시장도 큰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다.

리스크의 해소가 진행되지 않아 채권금리도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프랑스의 제조업 지수가 기대 이하의 움직임을 보이며 유로존 전반적인 경기둔화 우려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며 양방향 리스크에 따른 시장의 등락이 지속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승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국내시장은 환관련 포지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환율 상승하는 모습이었지만 CRS금리는 하락하지 않았다”며 “조선업체관련 환헤지 언와인딩 물량에 따른 것으로 자금경색에 따른 환율움직임은 아니라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왑금리가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면 채권시장도 환율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어제 진행됐던 환율상승 움직임은 역외시장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국내 자금여건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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