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주니엘이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정용화 듀엣곡 ‘바보’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 온라인을 통해 음원과 함께 전격 공개된 ‘바보’ 뮤비가 23일 같은 시간 기준 유튜브 조회수 40만을 돌파하며, 2400여 개의 댓글이 쏟아지는 등 국내외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듀엣곡 ‘바보’는 오는 6월 7일 발매되는 주니엘 국내 첫 번째 싱글앨범 ‘My First June’의 수록곡으로, 씨엔블루 정용화가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 피처링에 참여해 일찌기 화제를 불러 모았던 곡이다.

앨범 ‘My First June’은 일본판 ‘슈퍼스타K’로 불리는 ‘니지이로 슈퍼노바’ 2010년 우승자로 실력을 인정받은 주니엘의 음악적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있다는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 ‘Illa Illa’를 비롯해 △Ready Go! △Everlasting Sunset △Mask △‘바보 등 총 5개 트랙이 실렸으며, 이중 3곡은 주니엘의 자작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일본에서 앨범 ‘Ready Go’를 발매하며, 현지 가수 활동을 시작한 주니엘은 지난해 11월 워너뮤직재팬을 통해 발표한 싱글 앨범 ‘Forever’로 정식 메이저 데뷔해 올 2월에는 두 번째 싱글 앨범 ‘Sakura’를 발매했다. 주니엘은 이 앨범에서 직접 기타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로 현지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번 국내 데뷔에 쏠리는 관심 또한 크다.

한편 주니엘은 국내 첫 앨범 발매일인 다음 달 7일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공식적인 데뷔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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