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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캐롤 브라우너(Carol Browner)를 자문위원으로 최근 위촉했다.
캐롤 브라우너는 빌 클린턴(Bill Clinton)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Enviornment Protection Agency) 국장을 역임하고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행정부에서는 백악관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실 디렉터로 일하는 등 환경정책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SK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필요한 적극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캐롤 브라우너를 자문으로 위촉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지난해말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분야 등을 크게 강화한 바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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