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중국의 4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6.5% 성장해 컨센서스(6.1%)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2.3% 늘며 코로나19 충격에도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작년 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G20 국가 중 유일하게 2020년을 플러스(+)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에도 중국의 성장세 우위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소비 지표가 둔화돼 대외 수요를 둘러싼 하방 위험이 거론된다.
선진국 락다운 장기화와 작년 하반기 부양책 공백기 여파로 구매력이 훼손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선진국의 재정 모멘텀이 재차 강화돼 구매력 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는 일시에 그칠 전망이다. 양호한 대외 수요에 힘입어 중국의 수출 호조는 유효하다.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존 코로나19 수혜 품목인 IT와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경기 개선과 연동되는 중간재 및 산업재 수요 회복이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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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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