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V커머스 뷰티 플랫폼 왈라뷰(wallaVU)가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으로부터 분리돼 독립법인으로 정식 출범한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한 해 왈라뷰로 V커머스 분야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한 커머스 사업부를 100% 자회사인 콘텐츠캐리어(대표 김성훈 김정태)로 출범했다.
콘텐츠캐리어의 독립법인 출범은 중견 기간통신사업자인 모기업으로부터 분리해, ‘데이터 중심의 콘텐츠 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기반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 단행됐다.
또 더욱 가벼워진 몸집으로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고속 성장과 급 변화하는 커머스 유통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캐리어의 비전은 중소 사업자가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가 콘텐츠캐리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툴을 통해 브랜딩-판매-배송 등 각 퍼널(Funnel, 소비자를 고객으로 이끌어내는 과정)의 기능을 강화시켜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최종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크게 5가지 부문으로 ▲마켓플레이스 ‘왈라뷰’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스튜디오 컵누들’ ▲도심 내 마이크로풀필먼트 서비스 ‘왈라비’ ▲인플루언서 및 SNS 마켓에 최적화된 판매솔루션 ‘샵코왈라’ ▲아이오앤코코리아 와 함께 전개하는 글로벌 상품유통 등으로 나뉜다.
김성훈 콘텐츠캐리어 대표는 “1인 사업자 및 중소기업 등 여러 파트너사들이 대형 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탄탄한 콘텐츠 유통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콘텐츠캐리어는 왈라뷰, 스튜디오 컵누들, 샵코왈라, 왈라비 등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표 콘텐츠 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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