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꺾기 왕자’ 배우 박광현이 첫 트로트 싱글 ‘연봉’을 18일 정오 발매하고 가수로의 활동을 시작한다.

박광현은 앞서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MBN ‘보이스 트롯’에 참가해 정통 트로트 곡들을 선곡, 뛰어난 곡 소화력과 타고난 꺾기를 바탕으로한 가창력으로 최종 순위 6위에 오르며 전문 심사단과 시청자들 앞에서 트로트 가수로서 무한 성장 가능성을 내보인 바 있다.

‘연봉’은 박광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경쾌한 세미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와 이문세 15, 16집, 포레스텔라 2집 등에 참여해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프로듀싱 그룹 뉴아더스의 이치훈이 공동 작곡과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광현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인 이 곡은 그가 친구들과 만나 안부를 주고받다 만들게 됐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박광현은 “트로트를 가사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하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가사나 멜로디가 있으면 녹음해두는 데 아직 많은 이야기들이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다”라며 “배우 아닌 트로트 가수로의 활동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