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투빗)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웨이투빗(대표 송계한)이 바른손(대표 강신범, 안은미)과 블록체인 기반 공동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 MOU로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영화 제작 투자 및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바른손은 잠재력 있고 창의적인 영화제작자들에게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된 우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영화 플랫폼은 제작부터 배급까지 하나의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상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여 투명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1985년 설립된 바른손(Barunson)은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대한 제작, 투자, 배급에 힘쓰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트렌드를 이끄는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바른손과 함께 웨이투빗이 가진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영화 산업 분야에서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협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손 강신범 대표는 “코로나로 인하여 극장을 비롯하여 제작자들도 많은 시련을 겪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작은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블록체인을 통해서 모든 참여자가 역할하는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는 물론 글로벌 게임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투자를 진행해 웨이투빗의 최대주주가 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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