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씨엔블루 정용화가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은 주니엘의 데뷔 앨범 수록곡 ‘바보’가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0시를 기해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는 ‘주니엘- 정용화’의 듀엣곡 ‘바보’ 음원이 공개됐다.

‘바보’는 공개 직후 엠넷 실시간차트에서 백지영의 ‘목소리’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차며, 주니엘의 데뷔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주니엘이 데뷔를 앞둔 신인이지만 아직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국내 활동 또한 전무한 상태에서의 선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바보’는 정용화가 주니엘을 염두에 두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듀엣곡으로 탄생시켰다. 이 곡에서 두 사람은 함께 기타 연주를 하며, 주니엘의 청량하고 맑은 음색과 정용화 특유의 달콤 보이스가 빚어내는 환상 화음으로 곡에 대한 감동을 더욱 진하게 전한다는 평가다.

또한 이 날 정용화 주연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바보’ 뮤직비디오 풀 버전도 함께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뮤비는 여행 중 만난 두 남녀가 호감을 느끼며,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내용을 수채화 같은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정용화와 주니엘이 함께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깊은 여운의 잔상을 남긴다.

한편 일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으며, 데뷔해 활동해 온 주니엘은 오는 6월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주니엘은 6월 7일 열리는 첫 쇼케이스에서 정용화와 듀엣곡 ‘바보’를 최초 라이브로 선보이고, 국내 데뷔 음반 타이틀 곡 음원 및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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