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바른전자(064520)는 가격대비 최고 성능을 보여주는 보급형 SSD(Solid State Drive) mSATA II - Lite SSD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른전자가 이번 개발한 mSATA2-Lite SSD(모델명 BSSXXG07MA)는 크기가 29.85× 50.80mm로 기존 2.5인치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대비 4분의 1수준에 불과해 공간에 제약을 받는 태블릿PC, 울트라 북, 넷 북 등 소형 휴대용PC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30GB/60GB/120GB 3가지 용량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 제품은 전원보상(Suddenly Power-Off Recovery) 데이터 백업 기능과 시스템 보안성을 크게 개선한 프리미엄 급 컨트롤러를 채택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품 호환성도 높아 mSATA2 인터페이스가 내장된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며 데스크톱에도 별도의 어댑터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연속 읽기(Sequential Read)와 연속 쓰기(Sequential Write) 속도가 120GB 제품기준으로 각각 최대 164Mbps, 133Mbps며 랜덤 속도는 6400IOPS/1650 IOPS(4K-QD32기준 R/W 각각)에 달해 최고의 멀티 태스킹 성능을 보여준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하이엔드급 초고속 SSD 제품을 연이어 개발, 발표한 바 있지만 가격대가 높아 대중화가 더딘 것이 사실이었다”며 “꼭 필요한 기능에 집중하고 가격은 크게 낮춘 이번 제품을 통해 SSD대중화 속도가 빨라지고 보급형 제품 매출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