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애플의 구매비중 50% 유지는 물론 향후 아이폰5와 아이패드미니도 최대공급처가 될 전망이다.
무안경식 3D TV는 OLED에서 시현이 되기 때문에 2014년부터 OLED TV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후속모델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과 LG전자는 삼성전자와의 경쟁을 위해서 OLED TV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확보에 사활
을 걸고 있는 상황.
LG디스플레이는 공격적인 W-OLED TV와 플렉서블 OLED 패널 투자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PDP TV생산 축소로 LCD TV 대체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1분기 글로벌 PC출하량이 당초 역성장 예상과 달리 1.8% YoY 증가하는 등 LCD수요가 개선되고 있다.
4월부터 LCD패널 가격이 상승했고 5월에도 상승하고 있다. 아이패드3 패널판매가 정상화 되면서 아이패드향 매출액은 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1500억원으로 7분기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LG디스플레이는 미국 8개주와 담합 관련 민사소송에서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며 “아직까지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충담금 1400억원을 설정할 것으로 가정한 바, 2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3분기 LG전자는 편광방식 3D LED TV판매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아이패드3 패널물량도 증가하면서, 아이폰5 패널 공급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5 패널은 4인치 인셀 방식의 일체형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LCD로 아이폰4패널 보다도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LCD패널 비중확대로 38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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