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코로나 팬데믹은 사회 곳곳에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왔다.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집’, 이제 집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회사, 학교, 헬스장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진화했다.

매일 출근과의 전쟁, 등교와의 전쟁을 치르던 직장인∙학생들의 아침에도 변화가 생겼다. 재택이 만들어낸 여유로운 아침 풍경은 식사 트렌드의 변화로 이어졌다. 평소 아침식사를 챙기지 않던 이들도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침 대용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또한, 신선 식품을 빠르게 배송 받아 아침식사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새벽배송 이용자가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이러한 ‘재택시대’의 아침 대용식으로 동물성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그릭요거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릭요거트 (일동후디스 제공)

세계 5대 건강식품인 그릭요거트는 건강과 면역을 위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새벽배송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유청을 짜내는 방식이 아닌 국내 최초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농축방식으로 첨가물 없이 만들어 유청 영양의 손실이 없으며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일반 요거트 대비 2배에 이른다. 안정제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거꾸로 들어도 흐르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질감과 진한 맛을 자랑한다.

일동후디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최근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450g 대용량 제품의 매출이 지난 2020년 누계 기준 전년 대비 약 210% 성장을 기록한 것.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인해 대용량 제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생활 패턴의 변화로 ‘확찐자’들의 체중 고민이 깊어진 만큼 무설탕 저지방 제품 역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러한 그릭요거트의 인기와 함께 가볍고 간편하게 건강한 끼니를 챙길 수 있는 간편 레시피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과일, 샐러드, 견과류, 빵 등 다양한 음식과 곁들이기 좋아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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