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가 출시한 소형 스캐너 CP100은 컴퓨터 없이도 빠르게 사진이나 문서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벤큐 CP100은 드라이버 설치나 스캔 프로그램 구동 등의 과정이 없다. 메모리 카드가 삽입된 CP100의 전원을 켜고 원본을 넣기만 하면 메모리 카드에 스캔 파일이 저장된다.

스캔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10초로 많은 서류를 스캔해야 할 때에 매우 높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또, 가장 보편적인 문서 크기인 A4(210 x 297 mm) 사이즈의 서류를 스캔할 수 있다.

때문에 대형 복합기나 평판 스캐너를 설치할 공간 마련이 어려운 소호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벤큐 CP100이 지원하는 스캔 해상도는 300dpi와 600dpi 등 두 가지이다. 기본 해상도는 300dpi로 설정돼 있으며, 전원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주면 600dpi로 변경된다.

설정된 해상도는 전원 버튼 옆 작은 LED의 색상으로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녹색의 LED 불빛은 300dpi를, 주황색은 600dpi를 표시한다.

벤큐 CP100은 작은 여성용 가방에도 들어갈 정도로 슬림한 디자인에 400그램이 채 되지 않는 초경량을 자랑한다.

특히 PC가 없어도 스캔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계약서 등의 중요 문서를 외부에서 스캔해 다른 이에게 전달 혹은 보관해야 할 때에 아주 유용하다.

벤큐코리아는 휴대용 스캐너 CP100을 이달부터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14만 8000원에 판매한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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