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는 6일 새해 혼족러를 위한 1인 메뉴 다양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1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장기화 국면에 들면서 '혼밥러' '혼족' 라이프 스타일을 지칭하는 신조어 ‘혼코노미’(혼자와 economy의 합성어)가 등장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메뉴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따라서 2021년에는 혼코노미 메뉴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1인 베이커리 메뉴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커피베이의 이같은 행보는 팬데믹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워진 가맹점의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커피베이는 앞서 혼족들을 위한 베이커리 메뉴로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토스트 3종과 미니 허니 브레드 4종 외 최근에는 브리오슈 버거 빵과 반미 바게트에 에그 스크럼블을 가득 채운 에그 샌드위치 5종, 핫도그 3종 등을 잇따라 선보여 브랜드 마니아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배달앱과 연동한 배달서비스로 1인 메뉴의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들 메뉴는 실제 가맹점 매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게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자각이 높아지며 각자 먹을 수 있는 1인용 메뉴의 매출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커피베이 또한 새해 1인 소비 확산에 초첨을 맞춘 다양한 메뉴 개발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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