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 권영찬이 지난 4일 방송된 KBS 새해 첫 ‘우리말겨루기’에 출연해 2위로 우리말 도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권영찬은 6일 “‘우리말 겨루기’를 통해 세계적으로 그 과학성을 인정받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해 다시한 번 그 소중함을 깨우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방송 출연 소회를 전했다.

(KBS 우리말겨루기 캡쳐)

권영찬은 엄지은 아나운서 휴가로 김선근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한 이번 방송에서 30년지기 개그맨 동료인 전효실과 한 조를 이뤄 이지연 KBS 전 아나운서와 방송인 정가은 조, 가수 노유민과 배우 황은정 조, 가수 출신 사업가 오병진과 국제변호사 서동주 조와 열띤 우리말 대결을 펼쳤다.

이날 권영찬·전효실 조는 첫 문제부터 실력 발휘에 들어갔으나 이지연·정가은 조의 우승으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특히 권영찬은 ‘새해 부자되세요’ 기획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 재미와 재테크에 대한 덕담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방송에서 지난 한해는 코로나19로 모두 다 힘들었지만, 주식 수익률만 따지자면 수익이 아주 높은 한해였다”며 “주식을 투자할 때 너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보다는 안정된 수익률을 목표로 잡고, 자신의 목표 수익이 도달하면 무조건 수익 실현 후 일정부분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원칙을 지키며 재테크를 진행한다면 2021년 신축년에는 반드시 좋은 수익률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맨 출신 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이기도 한 권영찬은 현재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여러 방송에 출연 중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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