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네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9금 잔혹 동화 ‘늑대와 빨간 재킷’이 올해 1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포 장르의 칸 영화제’로 유명한 시체스 영화제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늑대와 빨간 재킷’은 고전 '빨간 모자’를 그로테스크하게 비틀어 탄생한 19금 잔혹 동화다.

특히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포함해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0개 부문 수상한 ‘페르세폴리스’의 뱅상 파로노가 연출을 맡아 뻔한 클리셰를 깨부순, 지금까지의 프랜차이즈 공포와는 스타일이 다른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를 완성했다.

또 늑대 같은 새디스트 살인마와 킬러 본능에 눈을 뜬 빨간 재킷의 복수극이라는 섬뜩한 소재로, 마그리트 어워즈의 연기상을 휩쓴 루시 드베이와 아리 보르탈레르가 역대급 공포 캐릭터를 창조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픽션과 애니메이션을 콜라보한 충격적인 오프닝과 개성 넘치는 호러 비주얼로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새로운 공포의 DNA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검붉은 핏빛 숲에서 살인마의 눈을 피해 어둠 속으로 몸을 숨긴 주인공 빨간 재킷 이브가 극한의 공포에 휩싸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X쩐다”(Screen Anarchy), “무서워서 지릴 뻔”(Rue Morgue Magazine), “끝내주는 호러”(Cinema 76), “프랜차이즈 공포가 지겨워? 그럼 꼭 봐! 완벽하게 설계된 공포”(Eye for Film), “뇌리에 때려박는 미친 공포”(The Blogging Banshee), “그로테스크하게 비튼 잔혹 동화”(THN), “클리셰 깨부순 스타일리시한 공포”(Screen International) 등 찬사가 담긴 리뷰가 나열돼 ‘늑대와 빨간 재킷’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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