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사 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김형준이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하이엔드급 ‘썸남’으로 여심을 또 한 번 흔들었다.

15일 방송된 ‘그대를 사랑합니다’(이하 그대사) 10회에서는 만나기만 하면 아웅다웅하던 민채(김형준 분)와 연아(김윤서 분)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어가는 설렘 가득한 알콩달콩한 장면들로 채워졌다.

그동안 세련된 매너와 눈부신 비주얼로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김형준은 이 날 방송에서 요리하는 다정다감한 남자로서의 반전 매력을 물씬 풍겨내면서 다시 한 번 여심을 홀렸다.

극 중 연아의 형편없는 요리실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민채는 자신의 오피스텔에 연아를 초대해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에서 쉐프처럼 멋진 자세로 오직 그녀만을 위한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였고, 연아는 민채의 이런 의외의 모습에 빠져들었다.

‘그대사’ 제작진은 “이 장면은 서로 만나면 투닥거리고 놀리기만 했던 ‘톰과 제리’ 커플인 민채와 연아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터닝포인트로 중요한 신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앞으로 본격적인 핑크빛 모드에 돌입해 상큼한 러브라인을 그리게되는 만큼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방송 후 쉐프로 변신한 김형준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흰 티셔츠 하나에도 쉐프복보다 더욱 빛나는 김형준의 비주얼”, “집에 데려가 직접 요리까지, 연아가 정말 부럽다”, “김형준과 김윤서 완전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만석(이순재 분)과 이뿐(정영숙 분), 민채(김형준 분)와 연아(김윤서 분) 두 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에 불이 지펴지며, 점점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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