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30일 금융업계는 기업은행이 소부장 강소기업 2곳에 215억원을 투자한다.

BNK금융그룹은 희망 나눔 캠페인에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산업은행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환우 6명을 선정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삼성카드는 제1회 데이터 분석 공모전 수상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언택트로 진행했다.

○…IBK기업은행, 소‧부‧장 강소기업에 215억원 투자=IBK기업은행은 ‘IBK-BNW 산업 경쟁력 성장지원 펀드’의 1‧2호 투자기업으로 포톤웨이브와 뮤텍코리아를 선정하고 각각 50억원과 165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이 펀드는 지난 8월 일본의 수출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9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포톤웨이브는 살균용 LED 칩 제조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살균‧방역 중요도가 높아지며 제품 수요가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뮤텍코리아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검사 장비에 사용되는 광학시스템을 국산화한 강소기업이며 반도체, 방산,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계획 중이다.

○…BNK금융, ‘희망 나눔캠페인’ 성금 1억5000만원 기부=BNK금융그룹이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BNK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임직원 급여공제 및 회사 기부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BNK는 지역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는 ‘오버컴 투게더’ 행사를 통해 식료품 10여종이 담긴 2억원 상당의 복꾸러미 4000개를 부산지역 3520세대, 김해·양산지역 480세대 등 총 4000세대의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KDB 따뜻한 동행’ 환우 6명 후원=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42호 후원 대상으로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소외계층 환우 6명을 선정하고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 대상자들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추천을 받고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우 중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을 선정했다. 더불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헌혈 및 후원 행사를 올해에는 비대면으로 실시해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와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삼성카드, ‘제1회 데이터 분석 공모전’ 언택트 시상식 개최=삼성카드는 지난 29일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언택트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45개 참가팀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가맹점 방문 고객 예측 알고리즘 개발’, ‘펜데믹 시대를 극복할 마케팅 전략’ 중 주제를 선택하고 결과물을 제출했다.

방문 고객 예측 알고리즘 부문 1위를 수상한 Team YBIGTA의 모델은 활용 시 예측 성능 향상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어 마케팅 전략 부문 1위를 수상한 호모마케터스팀은 언택트 특화상품, 오팔세대(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 마케팅, 앱카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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